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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시는 하나님 - 12년간 제주도에서 무인카페 산책을 운영하며 하나님과 산책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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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산책하시는 하나님 - 12년간 제주도에서 무인카페 산책을 운영하며 하나님과 산책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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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13,500원
제조사 한사람
원산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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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산책하시는 하나님 - 12년간 제주도에서 무인카페 산책을 운영하며 하나님과 산책한 이야기
저자/출판사김기철/한사람
ISBN9791197700149
크기128*188mm
쪽수245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2-04-06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 소개

이 책은 유명한 목회자나 신학자의 글이 아니지만, 지금 이곳에서 평범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보통의 그리스도인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서 작은 공간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한 분 한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성도가 성도에게 전하는 이야기라고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12년째 제주도에서 무인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야채장사를 하다가 신앙도 장사도 소홀하게 되면서 결국 모든 것을 접고 제주로 이주해서 그와 반대로 비효율적인 무인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끼게 된 신앙의 기쁨, 감사,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의 일을 소명이라고 여기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에게 힘이 돼 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유하게 살진 못해도 자신의 일에 소명을 갖고 소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분, 무너진 삶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결국 모든 것을 새롭게 세우실 것을 믿는 모든 신앙인들,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에 지쳐서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고 꿈을 꾸는 사람들. 내가 하는 일이 틀린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잔잔한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흘러가기를....



저자 소개

작가 김기철은
아픈 엄마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목사님을 붙들었던 누나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11월, 나이 마흔 살에 10여 년간 하던 야채 도매업을 접고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했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제주에 와서 애월 해안도로에 ‘무인카페 산책’을 덜컥 오픈하고,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주민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 네이버 제주관련카페 ‘기철씨네제주정착기’(회원 18,000여명)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무인카페 산책’을 운영하며 느낀 하나님의 사랑과 소소한 일상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려 애쓴 그의 이야기며 더불어 주님과 산책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기철씨네 제주정착기 https://cafe.naver.com/jejusomang
블로그 https://blog.naver.com/bboppi2000
인스타그램 @happysancheck



책 속으로

내 나이 마흔 살, 그러니까 정확히 2009년 11월에 아내와 9살 딸과 함께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해 왔습니다. 무슨 특별한 기술도, 어떻게 먹고 살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놓고 온 것이 아니라서 당시에 내 안의 걱정과 고민은 한없이 가득했습니다. / 8쪽

전 그렇게 아주 우연히 무인카페 <산책>을 오픈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누가 거기서 커피를 마시고 또 무인으로 운영하는데 어느 누가 정직하게 돈을 내겠냐며 놀리듯 나를 비웃었지만 긴 세월 정작 문을 닫은 곳은 무인카페 <산책>이 아니라 주변의 수많은 다른 곳이었습니다. 3월 1일이 지났으니 만으로 오픈 12년째입니다. 항상 내가 이 카페를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인카페<산책>을 산책하시듯 지금도 거닐고 계신다는 것을. / 10쪽

“정말 주인이 없네.” 하면서 신기해하는 손님들이 있다. 특히 무인카페라는 것을 처음 경험한 사람은 더욱 그렇다. 어제도 우연히 카페 체크를 하다가 마주친 손님 한 분으로부터 “여기 너무 좋네요.”라는 말을 들었다. 작고 소박한, 그리고 주인이 없는 무인카페.
반면 평상시 늘 화려하고 세련된 카페에 익숙한 사람들. 묘한 대비가 일어난다. 하지만 대개 카페가 완벽할수록 그 안에서 나는 죽는다. 카페가 화려할수록 자신은 초라해진다. 더욱이 주인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다. 행동을 조심하고 혹시나 실수라도 할까 경계
를 한다. 하지만 이 작고 초라한 무인카페 안에서는 정반대의 일들이 일어난다. 내가 살아난다. 오롯이 날 것 그대로의 내가 드러난다. /16쪽

카페 내에 비치해 둔 볼펜도 사라지는 단골 메뉴였다. 냉장고 음료수를 통째로 가지고 가서 카페 앞 포구에서 마시면서 수영을 했던 고등학생들도 있었다. 유리병 안 삼각 허브티도 주 타깃이었다. 오전에 가득 채워 놓았는데 점심때가 되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커피 포트를 통째로 집으로 가지고 간 사람도 있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거리낌 없이 훔치고 또 훔쳤다. / 27쪽

농협입금 4000원
02/14 19:36 356-****-5873-43 소지섭
뭐야? 소지섭? 아니 우리 카페에 영화배우 소지섭이 왔다고? 늦은 저녁밥을 먹다가 놀라서 아내한테 보여주었다. 아내는 웃음과 함께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가 볼까? 방에 누워 한창 음악을 듣고 있는 딸아이한테도 보여주며 소지섭이 우리 카페
에 왔다고 하니 웃겨 죽겠다고 난리다. 몇몇 지인들은 다음날 가서 CCTV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달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야기 했다. 그냥 확인하진 않고 조인성이랑 같이 와서 커피 한잔했다고 생각할게./ 37쪽

‘아무도 없는 이곳, 하나님 당신께서 대신 지켜주시길 원합니다.’ 난 이 기도를 10년이 넘게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홀로 남겨진 경비원이 붙잡을 것은 주님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떠나갔지만 그분은 역시나 사랑이 많으셔서 내 손을 잡아 주셨다.
당신도 떠나실 건가요? / 46쪽

매일 카페에 남겨진 포스트잇의 내용은 가지각색이었다. 짧게 써진 문장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난 쓰고 간 사람들을 상상했다. 수원에서 온 탁월한 미모의 아가씨, 입대를 눈앞에 두고 제주를 여행하는 한 젊은이, 정년 퇴임한 후에 혼자 올레를 걸으시는 아
저씨 등등. 상상 속에서 그분들을 생각하며 어느 날 그 중에 한 분이 쓰신 포스트잇에 답글을 달았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너는 나에게 꽃이 되었다.’ 딱, 그 시가 생각나는 시점이었다. / 68쪽

“주님, 저는 무인카페 <산책>을 계속 운영하길 원합니다. 주님은 제 마음을 아시는 분이시고 주님의 마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마이너스를 감수하면서까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산책>을 원하신다면 제 삶에도 복을 주셔서 <산책>의 부족함
을 채워주시고 전체적인 가정 경제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것만 주님께서 도와주시면 전 어떠한 경우라도 <산책>을 끝까지 운영하겠습니다.” / 80쪽

<산책>카페에 들어오면 생각은 간단해진다. 난 늘 이곳에서 생각이 단순해지고 명료해졌다. 그건 이런 것이다. 매사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고. 그건 오십을 넘게 살아 온, 그리고 10년 넘게 이곳을 운영하면서 느낀 내 경험이고 믿음이기도 했다. <산책>은 나의 퀘렌시아다. / 89쪽

산책하듯이 <산책>카페에 갑니다.
산책처럼 나도 살고 싶다.
산책하다가 <산책> 왔어요.
산책하듯 인생을 살고 싶어요.
손님들이 써 놓고 간 포스트잇의 메모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
가 사람들은 문득 이 카페가 <산책>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 116쪽




목차

프롤로그 … 8

1부 무인의 힘
우린 괜찮은 사람이 아니다 … 14
오버하지 말고 커피나 한 잔해 … 21
그것에 대한 답은 없다 … 26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 33
경비원 … 38
타투 … 47
과연 모든 것이 우연이었을까? … 53
무인카페도 단골이 있다 … 61
포스트잇에 답을 달다 … 65

2부 비효율의 세계
망해도 못 망해요 … 74
피난처 … 83
이것 말고 다른 일은 하시나요? … 90
비효율성 … 100
계산은 꼭 그때그때 이루어지지 않았다 … 106
산책하듯 … 113
시간이 지나면 포스트잇은 … 120
커피 로스팅 … 126

3부 지금도 여전히 산책 중
주체할 수 없는 시간 … 135
아침 여행 … 143
현미채식 … 151
마음껏 책 읽기 … 158
어쩌다 올레 … 167
아버님 … 177
노년을 보다 … 184
태풍과 <산책> … 192

4부 무인카페 <산책> 포스트잇
그게 나다운 거니까 … 200
한 번에 다 만들어지지 않는다 … 206
떠나야 알 수 있다 … 213
글씨체와 상상 … 220
그 포스트잇에는 답을 달 수 없다 … 224
변하지 말자, 변할 수도 없다 … 229
산책아 사랑해 … 236

에필로그 …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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